한국씨티은행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citibank.co.kr
한국씨티은행의 전신은 1983년에 설립됐던 한미은행입니다.
그런데 IMF 이후 흔들리다가 2004년 미국 씨티은행에 인수되면서 이름이 바뀌었죠.
그런데 사실 미국 씨티은행도 서울에 지점을 갖고 있던 터라 형식적으로는 한미은행에 씨티은행을 합병한 모양새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씨티은행은 1986년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일반인 대상 영업을 시작했었고요.
1991년에는 씨티골드, 1990년 365일 자동화코너 1993년 직불카드 도입 등 굉장히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던 은행이었습니다.
다만 씨티은행은 전 세계에 지점이 있기 때문에 해외로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계좌 및 카드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합병 이후에 씨티은행 이용자들이 많이 즐어든 것 같기는 합니다.
주변에서 ATM 기 같은 걸 찾기도 그리 쉽지 않고요.
더욱이 2021년 여성 CEO 제인 프레이저가 취임하자 마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철수 검토 보도가 나왔는데요.
기업금융은 유지한다고 하지만 가뜩이나 적은 지점 수가 더 줄어들겠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많은 은행들도 이제 해외로 진출해서 해외 지점을 갖고 있으니 잘 검토만 하면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