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페이지입니다.

https://www.secc.co.kr/ko/html/index.asp

1977년 설립돼 지금은 국내 1위의 도급순위를 자랑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입니다.

시작할 때에는 '삼성종합건설'이라는 이름이었습니다.

당시 '삼성해외건설'도 함께 설립해 해외진출을 동시에 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 건설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1991년에는 미국기계학회에서 원자력 시공능력 인증서도 땄고요.

1993년 3월 28일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로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후 그 해 5월 삼성건설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95년 삼성물산에 합병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산에서는 래미안 아파트가 인기가 적다고 합니다.

심지어 악덕기업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익히 아시다시피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내에서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경영승계 논란 당시에도 삼성물산이 가장 많이 거론됐었고요.

하지만 구포 사고 이후 오히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6개월 영업정지로 이후 해외건설에 눈을 돌려 성장하기 시작했거든요.

몇 가지만 예를 들어도 두바이의 세계 최고 마천루 부르자 할리파, 타이베이 10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트로나스 트윈 타워 등이 있습니다.

즉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 최고로 높은 빌딩들에는 다 삼성물산이 관여한 셈입니다.

다만 2020년 이후 제다타워의 수주를 놓치면서 위 기록이 깨지긴 했습니다.